조국

부인 기소됐는데 담담하게 대응하는 조국을보니 노대통령 보내던 문재인의 모습이 겹치네. 한 분야에서 대가가 되는건 머리만 좋아서 되는 게 아니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된다. 또대통령이 왜 조국을 신뢰하는지도 잘 알겠다. 법무부 장관이 마지막 공직이라했지만 과연그럴까? 안희정과 이재명이 비우고간자리를 조국 하나가 매우고도 남겠구나 그런생각. 슬픈마음과 분한마음과 반가운마음이 이상하게 뒤섞인 밤이었다.

조국

우직하다 우직해

아이구 야, 윤석열이 장비같은 스타일이라고 채동욱 전 총장이 그랬던 것 같은데, 정말 머리를 안쓰고 우직하게 들이 받네. 덕분에 검찰개혁에 대한 명분이 확실해져서 신임 법무부 장관이 힘 받아 일할 수 있겠다.

윤석열이 검찰개혁 명분주느라고 일부러 저러는 것은 아닐까 싶을정도다. 이리되면 대통령이 조국후보를 임명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됐고, 검찰 개혁에 정권의 명운을 걸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아니면 정권이 검찰에 항복하는 것이되는데, 임기 3년차에 45% 지지율을 유지하는 정권이 신망이 땅에 떨어져있는 검찰에 항복할리가 없지 않은가.

우직하다 우직해

창피한건 압니까

생중계 회견에 하나같이 오더로 내려온 질문이나 읽는 신입급 기자를 투입함으로써 자신들의 기사가 어떻게 작성된 것인지 시각적으로 보여줬다는 게 이번 조국회견의 성과.

초딩들한테 질문받는 담임의 풍경.

선임들이 방송타가며 되도 않는 질문하기 챙피했나?

창피한건 압니까

저항

간단한거다. 기득권이 이렇게 강하게 저항하는게 개혁의 적임자임을 반증한다. 조국이 성인군자인지 아닌지 중요한가? 불법을 저지른일이 없다면 그만한 적임자가 없다는 것을 언론이 자한당이 검찰이 저리 저리 잘 보여준다.

개혁에 저항이 없다면 그것이야말로 가짜다. 조국은 가짜 진보일지 몰라도 조국이 하려는건 진짜 개혁이 맞다는걸 저들이 저리 잘 보여준다.

저항

헐크

간밤에 앤트맨과 헐크를 결합해 새로운 생명체를 만드는 꿈을 꾸었다. 뭔꿈인가 생각하다 애 얼굴을 보니… 이것은 육아 그 자체를 은유한 것이로구나. 그러니까 육아란 헐크와 앤트맨을 결합시키는 과정의 다름아닌 것이다. 아아 이 얼마나 기막힌 은유인가.

헐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