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표

’82년생 김지영’의 남편과 ‘결혼이야기’의 남편은 많은 기득권을 누르면서도 그것을 의식하지 못하고 나만큼 아내도 행복할 거라 믿다가 뒤통수를 맞는 선한 남편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결혼 생활에 대한 민낯, 그러니까 나만 만족스러웠지 아내는 사실 불행했고, 아내의 불행으로 내가 만족스러운 결혼생활을 할 수 있었다는 반전의 결혼 이야기는 남자 입장에서 얼마나 고마운 예방주사인가.

회사는 나를 높게 평가하고, 육아와 집안일이 내 사회생활에 걸림돌이 되지 않으며 집안은 평안하고, 아이는 별일 없이 쑥쑥 크고있다고 느낀다면, 그것이야말로 잘못살고 있다는 가장 강력한 징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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