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임신이 확진되고 우리부부를 맞이한 사람은 놀랍게도 병원에 상주하며 태아보험을 가입시키는 보험사 직원이었다. 그때 나는 아내에게 처음 대학 입학증을 받던날 만난 영어회화 테입 판매원이 생각난다고 말한 것같다. 약간 흥분된 상태의 시점에 돌아갈 수 없는 길목에 포진해 미래에대한 불안을 자극하며 기본적으로 이런건 다 한다는 논리를 들이대는. 신입 입사할 때는 오리엔테이션 자리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비씨카드를 만들었었지.

앞으로 아이를 이용해 불안을 부추기며 장사하려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 내가 알기에 부모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아이를 조건없이 사랑하는 것과 함께 아이를 두고 불안해 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니 불안을 만들어 제이익을 취하려는 사람은 무조건 멀리하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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