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력

상관과 부하직원의 성관계에서 부하직원이 위력을 주장할 경우 상관이 면책되는 유일한 길은 두 사람이 수평적인 연인 관계라는 것을 상관이 입증하는 것 밖에 없다. 연인 관계가 아닌 상하관계의 사람이 성관계를 갖는데 위력이 작용하지 않는 경우를 나는 상상할 수 없다. 위력이란 본디 나에게 충성하고 호의적인 사람에게 더 함부로 행사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피해자가 상관을 좋아했는지 여부를 논하는 건 두 사람의 성관계에 위력이 작용했는지 여부를 따지는데 아무 의미가 없는 일이다. 관건은 두 사람이 수평적인 관계였나 이다. 연인이 된 부하 직원이 상관에게 심부름을 시키고 집안 일을 같이 하는 등 수평적인 관계라는 게 입증되지 않는한, 권력을 한쪽이 독점하고 있는 게 명백한 관계에서 유독 성행위에 위력이 작용하지 않았다는 게 내 상식으로 이해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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