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가 문제로다

나야말로 경기도지사 투표용지는 백지로 내야하나 심각하게 고민 되네. 남의 사생활에 관심 없고 불륜도 당사자들의 문제지 죄로 치지 않는데 수습을 너무 못하네. 강단있는척이나 하지 말던가. 사랑했다던가, 사랑하지는 않았지만 외로웠다던가, 미안하다던가.특기인 고소를하던가. 사적 관계와 감정도 책임지지 못하면서 그런놈들일수록 공직욕심은 많아요.

누구를 지지하는건 좋은데 지지해달라고 호소하고다니는건 정말 하면 안될것같다. 안희정 지지자들이 그랬고 이재명 지지자들은 또 얼마나 황망하겠나. 각자 자기 이해에 따라 판단하는 거고 남의 판달을 깔보거나 설득할 일이 아니다.

도지사가 문제로다

피아노는 날 받아줄까

요즘엔 앱이 좋아서 피아노 코칭앱으로 피아노 연주를 배우는 중이다. 악보를 화면으로 보여주고 내가 연주하면 마이크로 소리를 듣고 앱이 평가해 다시 연습시키거나 다음 단계의 트레이닝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식이다.

사십대에는 피아노를 익혀 내 곡을 노래하며 연주하는 수준에 이르는걸 목표로 삼고있다. 아내를 앉혀놓고 작은콘서트를 집에서 한다던가 뭐 그런 로망

기타는 아무리 연습해도 기타가 날 안 받아주는 느낌이었는데 피아노는 어떨지 모르겠다. 일단 기타보다 까칠하지는 않은듯.

피아노는 날 받아줄까

지속 가능한 농담

지속 가능한 유머와 농담은 상대를 즐겁게 하고싶다는 간절함과 언제든 배꼽잡고 웃어주겠다는 관계에대한 너그러움을 요구한다. 지속가능한 유머와 농담이야말로 결혼생활의 알파요 오메가인 이유이다.

아내는 나를 말장난의 천재로 알고있다. 나한테 이런 재능이 있는줄 낸들 알았나.

지속 가능한 농담

나의아저씨

아다찌 미츠루 스포츠만화를 주로그리지만 사실상 중고생들의 맬로를 그리는데 탁월한 솜씨를 발휘한다. 맬로를 다룰때 발단에서 절정으로 이르는 드라마는 거의없고 미묘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 빠져들게 만든다. 이때 기승전결의 관습적인 스토리를 스포츠가 담당해 스토리 작법이 요구하는 관습을 충실히 따르는 전략을 구사한다.

최근에 종영한 아이유 주연의 나의아저씨가 딱 이런 스타일을 구사한다. 갈등을 들어내는 스토리 라인은 사내 정치를 다루지만 이는 아다찌미츠루의 야구스토리 만큼이나 그닥 매력적이지는 않다. 그보다는 아이유 이선균의 섬세한 맬로, 연민의 맬로가 감각적이고 매력적이다. 사내정치의 산물로 등장하는 도청이 이렇게 매력적인 맬로 장치가될 줄이야.

나의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