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무례지국

얼마전에 장모님 백을 하나 사러 백화점에 갔는데, 점원이 장모님의 나이를 묻는다.  백이랑 나이가 무슨 상관인가 싶어 어안히 벙벙하고, 상관이 있다한들 남의 장모님 나이를 자기가 왜 물어보나, 내가 백 고를 안목이 없어서 일면식도 없는 남에게 내 장모님 나이까지 알려주고 골라달라고 해야하나 별상각이 다든다.  불쾌하기 짝이 없어 매장을 그냥 나왔다. 엄마 옷살 때도 그러더니 이 업계 종사하는 사람들은 무례한 게 아주 일상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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