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탄

문재인 대통령 행보를 보면 정치적인 일을 잘하는 요령에 대해 깨닫게 되는바 크다. 경쟁자들, 견제자들이 즐비한 가운데 일을 되게 만드는 건 말이나 논리 혹은 쪽수 내지는 어떤  정치적 테크닉이 아니라 거래에 사용될 패라는 사실. 패를 만들고 그중 반드시 지켜야할 패와 던져줄 패를 구분해 지켜야할 패를 꺼낼 때 들어오는 견제를 버릴 패로 막는 식이다. 예컨대, 삼철로 대표되는 측근을 곁에두는 편리함은 버리는 패고 조국, 윤석열 등은 지켜야할 패.  김진표 등 계파 안배는 버리는 패고, 김상조는 지키는 패.  개헌요구에  5.18 정신을 헌법에 담겠다고 되치기 하는 솜씨까지. 감탄감탄.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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