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맛

핸드드립 커피는 마시는 시간은 수분에 불과하지만 다 마시고 난 후에도 혀안에 머무르는 향이 족히 한 시간은 즐길만 하다.

수프리모에 이어 예가체프 코케를 로스팅해서 마시고 있는데, 이 커피의 특징은 마시는 순간 시큼새콤한 과일 향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빠져나가고나면서 대비되는 커피 고유의 잔향(전문가들은 아로마라고 표현하는 듯) 에 있다 생각한다. 수프리모가 시종일관 감도는 은은한 풍미의 커피라면 코케는 극적 대비를 통해 부각되는 뒷맛의 커피랄까.

여튼 아직 경험치가 일천하지만 지금까지 파악한 좋은 커피의 포인트는 커피를 목구멍으로 넘기고 난 후에 찾아온다는 생각이다.

뒷맛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w

%s에 연결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