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의

애시당초 디지털 대학에서 상담심리 공부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몇가지 계산이 있었다. 노후 준비, 2차 직업에 대한 폭을 넓히고, 상담심리 전공인 아내를 이해하고 대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글을 쓰거나 곡을 만드는데도 심리 공부는 도움이 될 것 같다. 등록금과 투입되는 시간을 놓고 대차대조를 해봐도 잃는 것보다 얻을 게 많을 선택이라는 생각이었다. 물론 이런 생각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런데 공부를 하면 할 수록 드는 생각이, 상담 심리라는 학문이 내게 요구하는 궁극적인 모습은 결국은 어떤 사람과도 터놓고 대화를 나누며 상대를 이해할 수 있는 성숙하고 열려있으며 깨어있는 인간이 것 아닌가. 공부하는 자에게 터무니 없이 높은 요구치를 갖고 있는 학문이 아닐 수 없다. 인간 중심 상담에서 말하는 상담자에 부합하는 궁극의 인물은 예수이며 인지 심리학의 대가는 부처가 아니었을까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다. 거참 대단한 학문일세, 뭐 그런 생각이 절로 드는 것이다.

궁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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