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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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모르겠지만 외국 영화는 잘 안보게 되는데, 한국영화는 코맨터리 보는 재미가 꽤나 쏠쏠하다. 플스를 사면서 가지고 있던 블루레이를 플레이 해보려고 오랜만에 봉준호의 괴물을 코맨터리 버전으로 플레이했는데, 봉준호 감독은 괴물에서 이 장면이 가장 찍고 싶은 장면이었다 한다.  그러면서 괴물은 이야기가 너무 끔찍해서 앞으로는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한다(하지만 차기작이 어떤 의미에서는 훨씬 끔찍한 마더이다 ㅎㅎ).  따뜻함에 대한 갈구를 직선적으로 표현하는 것에 대해 본능적으로 거리를 두는 T형 감독의 어떤 자기분열이 오히려 애뜻하게 느껴진다고 할까, 같은 T형인간으로서 동질감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다른 감독 같았어봐. 현서를 구출하고 가족들이 눈물의 라면을 먹으며 얼싸 안고.. 막, 그럴 것을 저렇게 처리하는 어떤 수줍음이라니… ㅎㅎ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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