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어렸을 때 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정말 싫어 했다. 그림 그리기가 싫었던 이유는 못 그렸기 때문이다. 손 근육을 쓰는 일에 소질이 없는 탓이다. 해서 악기도 제대로 연주를 못하고 글씨를 쓰는 것도 못쓰고 싫어한다. 그런데 한가지 최근에 생각하게 된 것은 음악은 어줍잖게 만들잖아?  글 쓰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잖아?  그런 생각이다. 그것은 즉,  그림을 못 그리는 것과 그림으로 뭔가를 표현하는 능력은별개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다.  해서 태도를 달리해서 그림을 잘 그리는 게 아니라 표현하고 싶은 것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그림에 대한 태도를 좀 바꿔서 접근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물론 어줍잖게 라도 작곡을 하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렸으며 글을 잘 쓰려고 해도 많은 훈련이 필요할 터, 그림으로 뭔가를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훈련이 필요한 것은 당연지사 겠다. 손 근육을 발달시키는 것과 다른 차원에서의 노력이 말이다. 그런 관점에서 그림으로 내가 뭔가를 잘 표현할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다. 한번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긴하다. 같이 사는 저 똥고양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글로는 전달하기 힘든 정서적 코드들이 있어서 말이다.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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