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랜썸웨어 창궐

랜썸웨어가 창궐하고 있어 회사가 난리도 아니다. 요즘 유행하는 랜썸웨어는 스팸메일에 .js 파일을 첨부해 클릭을 유도하는 형태가 많다. payment, invoice, shipping, order 같은 단어를 포함한 메일이 많으니 이런단어가 들어간 메일은 안열어 보는 게 상책이다. 헷갈릴 수 있으니 해외 직구 같은 것도 가급적 이용 안하는 게 좋을 수 있다. 특히 첨부파일의 확장자가 .js 이면 절대 클릭하지 마시라. 일단 클릭해서 사단이 나면 돌이킬 수 없다.

[생활정보]랜썸웨어 창궐

30대

20대까지는 사회에서 내 역할을 찾고 내 자리를 만들기위해 분투했던 시기였던 것 같다. 그러면서 아마 이런저런 자아에 대한 왜곡이 발생했던 것 같은데, 30대 때는 그것을 스스로 치유하고 더이상 나를 왜곡하지 않으면서, 사회와의 갈등도 최소화하는 깨달음과 요령을 학습하는 시기였던 것 같다. 심리학을 공부하다보니 사회와의 갈등을 피하기 위해 나를 왜곡하는 것을 ‘방어기제’라고 정의하고, ‘방어기제’를 작동 시키지 않아도 외부 세계와 갈등 하지 않는 자아의 상태에 도달하는 것을 상담의 목표로 설정하고 있는 것 같다. 모랄까 공부하다보니 나의 30대는 셀프 상담의 시기 였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것이, 스스로가 무척 대견스럽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30대

김종인

김종인의 경제 민주화를 앞세운 권위주의적 통치 방식은 자유민주주의를 앞세워 독제를 했던 몇명의 대통령과 묘하게 겹치는 부분이 있다. 해서 그를 앞세운 민주당이나 문재인을 지지할 수 없지만, 민주당에서 마음이 떠났기 때문에 좀더 객관적으로 논평하자면, 김종인이 민주당에 영입되어서 정치적으로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민주당은 온건한 진보인척하다가도 결정적인 순간 보수로 돌아서기를 반복했다. 그때마다 지지자들의 혼란과 상처가 깊어졌음은 물론이요, 내가 보기에는 소속당의 국회의원들 중에도 당황스러운 이들이 많았을 것같다. 민주당은 결론적으로 결정적인 순간에 새누리당과 같은 선택을 해왔다. 그 중간 과정의 제스쳐만 제거하면 민주당은 완전한 수구 보수 정당일 뿐이다. 그 제스쳐까지 제거해 버리려는 게 김종인의 판단인 것 같다. 그게 득표에 유리하다고 판단했나본데, 그럴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수구 보수가 진보의 제스쳐를 걷어낸 것은 그 자체만 놓고 보면 바람직한 일이라 생각한다.  문재인이 김종인을 대타로 세운건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민주당으로 정권이 바뀌어도 정책적으로 새누리와 다를 게 없을 것이다.  좋은 사람이 보수적인 정책을 쓰느냐 혐오 스러운 사람이 보수적인 정책을 쓰느냐의 차이가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단말인가. 연애하는 것도 아닌데.

김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