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이니 무슨무슨 상이니 이런 것들은 그 장르를 망라하고 주체측의 권력을 강화하는 도구로 의미를 갖을 뿐이다. 해당 장르의 시장 권력을 강화하고 싶을 때 만드는 것이 무슨무슨 상이고 공모전이다. 창비의 문학상은 창비의 시장 권력을 공고하게 만들어주는 도구이고, 최민식 사진상은 한줌도 안되는 사진 판에서 최민식을 팔아 권력을 움켜쥐고 싶은 사람들이 만든 상일뿐이다.  해서 수상작에 대한 공정성 논란을 보고 있자니 헛웃음이 나올 뿐이다. 공모전에서 상을 타고 싶다면 주체측의 권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스타일의 작품을 만드는 게 가장 영리한 전략(심사 위원이 능숙하게 구사하는 스타일을 카피하거나 주체측이 주로 팔아먹는 스타일의 작품을 따라하는 것)을 구사하는 것은 필수이겠고, 나머지 수상을 결정하는 것은 전적으로 운이다.

문학의 못된 관행을 사진판이 부러워하고 따라는 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 상을 만드는 사람, 심사를 하려는 사람은 권력 욕구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고 보면 확실하다. 이건 회사에서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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