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 리스본 첫날

때는 2008년, 3주간 유럽 9개국 출장의 첫 국가 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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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에르 어슴프레 보이는 리스본의 풍경이 어찌나 매혹적이었는지. 하지만 저녁도착, 다음날 하루종일 업무, 그 다음날 프라하로 출국하는 일정이었고 출장 첫 국가여서 세팅 업무도 많았기 때문에 잠깐이라도 도시구경할 짬은 나지 않았다. 언젠가 한번 꼭 다시 찾으리 기약하고 7년이 흘러 아내와 포르투갈 여행을 제대로 떠났다.

일정은 리스본에 저녁에 도착해 1박 – 신트라 1박 – 오비듀스 1박 – 포르투 3박 – 다시 리스본 1박 후 출국. 다녀와서 돌이켜보면 리스본으로 입국해 포르투로 출국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리스본 일정이 빡빡해 좀 아쉬웠으나 다른 도시들이 리스본 못지 않거나 훨씬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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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을 가기전 뮌헨을 경유해서 갔다. 가는 길에는 두시간밖에 텀이 없어서 공항에만 있었지만, 돌아오는 길에는 6시간의 텀이 있어 시내 구경을 할 수 있었다. 뮌헨 사진은 마지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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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공항에는 누워서 쉴 수 있는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아내가 잠깐 눈을 붙였다.

그리고 저녁이 되어 리스본 도착. 저녁이라지만 시차를 생각하면 한국을 떠나온지 20시간은 족히 되었을 것이다. 몸이 빠스러질것 같은 가운데 허기를 채우기 위해 저녁을 간단하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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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리스본 거리를 산책했다. 리스본의 본격적인 구경은 마지막 날로 미루고 이날은 간단하게 아침 산책만 한 후 신트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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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트라로 이동하는 기차. 아내는 작은 포르투갈 회화책을 들고 다니면서 영어을 주로 사용하면서도 간간히 포르투갈 어를 섞어 구사하였다는데, 나는 못알아 들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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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될 신트라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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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d …

포르투갈 – 리스본 첫날

공모전이니 무슨무슨 상이니 이런 것들은 그 장르를 망라하고 주체측의 권력을 강화하는 도구로 의미를 갖을 뿐이다. 해당 장르의 시장 권력을 강화하고 싶을 때 만드는 것이 무슨무슨 상이고 공모전이다. 창비의 문학상은 창비의 시장 권력을 공고하게 만들어주는 도구이고, 최민식 사진상은 한줌도 안되는 사진 판에서 최민식을 팔아 권력을 움켜쥐고 싶은 사람들이 만든 상일뿐이다.  해서 수상작에 대한 공정성 논란을 보고 있자니 헛웃음이 나올 뿐이다. 공모전에서 상을 타고 싶다면 주체측의 권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스타일의 작품을 만드는 게 가장 영리한 전략(심사 위원이 능숙하게 구사하는 스타일을 카피하거나 주체측이 주로 팔아먹는 스타일의 작품을 따라하는 것)을 구사하는 것은 필수이겠고, 나머지 수상을 결정하는 것은 전적으로 운이다.

문학의 못된 관행을 사진판이 부러워하고 따라는 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 상을 만드는 사람, 심사를 하려는 사람은 권력 욕구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고 보면 확실하다. 이건 회사에서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