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듯

최근 몇개월은 하고싶은걸 다 하고 산다는 기분이야. 멋지다고 생각했던 선배를  막상 만나 이야기 해보면 자기 억압적이어서 좋아보이지 않아. 나에 비해 잘 살고 있다는 생각이 안 들어.

아내가 최근에 했던말. 내가 다 뿌듯하다.

뿌듯

주말

1. 아래 사고로 범퍼 교체. 블랙박스 영상이 있으니 보험사가 별 말없이 수리해줬다. 덕분에 내가 주차하다 긁은  것까지 말끔해졌다. 사람 안다치고 범퍼도 새로 교환하고 덤으로 세차까지 되어서 왔다갔다  하는 수고가 있긴했지만 만족스럽게 마무리 됐다.

2. 아내 친구분에게 미디 강습같은 걸 시작했는데 이분 유재하 가요제 입상자. 나같은 야매가 뭘 가르쳐 주기엔 부담스럽다 ㅎ. 시퀀서 사용방법 위주로 진행하기로.

3. 주말에 본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과 와일드 모두 좋았다. 와일드가 더 좋았지만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도 사랑스럽다. 마지막 추격신은 없느니만 못한듯. 반면 애써 영화다운 위기를 구겨넣지 않았다는 점이  와일드의  강점이다. 진짜 여행하는 듯한 착각이 들게한다.

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