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쌍용의 티볼리가 출시되면서 공교롭게 내가 타고 있는 트랙스가 비교대상으로 자주 호출되는 것 같다. 트랙스는 아마도 최초로 소형 SUV 컨샙으로 2013년도에 만들어진 차인데, 판매 실적이 썩 좋은 편은 아니어서 도로에서 보게 될 확률이 체감상 미니 쿠페보다도 드문 차인 것 같다. 이 차가 사람들에게 외면 받을 만큼 결함이 있거나 후졌냐 하면 그런 건 아닌 것다. 일단 주행 능력과 안전성에서는 동급에서 가장 좋다는 평이다. 다만 가격에 비해서 편의 사항이 떨어지고 차량 내부인테리어가 화려함과 거리가 멀어서 수수해 보이는 것이 판매 실적이 다소 부진한 원인으로 거론된다. 트랙스의 밋밋한 판매량을 지켜본 쌍용은 티볼리를 만들면서 실내 디자인과 편의사항에 많은 공을 드린 것은 당연지사.

자꾸 비교 당하니 트랙스 카페에서 오너들이 발끈하는 경우를 종종보는데, 나로서는 트랙스의 판매량이 늘어 도로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차가 되면 좀 속상할 것 같다. AS받는데 지장 없을 정도로만 적당히 팔리는 차였으면 좋겠다.

그런데 내가 차 살 때는 티볼리가 출시 되기 전이니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 지금 산다고 생각하고 티볼리를 구매 후보로 올려 놓는다면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들 것 같다. 차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 과연 쌍용의 차를 선뜻 살 수 있을까 싶다. 회사가 하는 짓을 생각하면 절대 살 생각이 없지만, 고생하는 노동자들 생각하면 사주는 것도 좋은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것도 같다. 하지만 결국 외모가 예쁜 트랙스를 구입하겠지 ^^;;;;

티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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