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저녁시간에 아내와 뚱쓰와 동네 한바퀴 산책을 한다. 아내와 천천히 걸으면 뚱쓰가 사방을 경계하며 졸졸 따라온다. 따라오는 모양이 혼자 사선을 넘나들며 액션 서스펜스 어드벤처 영화의주인공 같다. 쟤는 혼자 영화찍는다고 아내랑 낄낄 거리며 놀린다. 녀석은 지가 놀림받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지나가는 사람의 발소리에 흠칫놀라기도 하고, 다가오는 자동차의 헤드라이트 불빛을 피해 몸을 숨기면서 종종종 우리를 좇아온다.  즐겁고 행복한 저녁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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