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아내가 악전 고투끝에 번역서 출간을 앞두고있는데, 이번에는 저술을 직접 하려는 모양이다. 아내가 번역할 때 뭐 하나 도와주는 것 없이 거실에서 영화만 봤던 나로서는 또 민망하게 혼자 놀아야 하는 것인가 싶었는데, 이참에 나도 에세이 같은 것을 써볼까 싶기도 하다. 아이티 종사자의 기술 서적이야 넘쳐나지만 에세이는, 더군다나 한국 개발자의 에세이는 본적이 없는 것 같다. 코딩 잘하는 요령이라던가 그런 책들만 있을 뿐이다. 나는 개발 잘하는 법을 누구한테 전수할 능력도 없거니와 그런 글은 재미도 없어서 생각이 없고, 이런 저런 살아가면서 하는 생각들을 개발 관련된 기술이나 에피소드와 적절히 섞어서 글로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아내는 오늘 출판사와 계약하는 것 같은데,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써놓은 글도 없는데 선뜻 계약하자는 출판사가 있을것 같지도 않으니 그냥 혼자 써보고 스스로 만족스러우면 나중에 출판사에 찔러볼까 싶다. 받아주는 곳 없으면 전자출판을 해도 괜찮을 것 같다.  작년에는 앨범을 만들었으니 내년에는 책한 권 써보는 것을 놀이 삼아볼까나.

에세이

몸살기

휴가가 넉넉하게 남아서 이틀 사용하고 계속 쉬고있는데 가벼운 몸살기가 오는듯. 놀기도 쉽지 않네 ;; 

팀장이 원래 성과만 보면 A고가를 줘야하는데 그러려면 누군가 C를 받아야해서 고민이라길래, 나는 올해 일이 재밌어서 만족하고있다, 고가는 상관없다 했다. 진심이고 팀장도  그리 느꼈을 거다. 얼핏 겸양의 미덕을 발휘한것같지만 일이 재미 없으면 언제든 뜰 수 있다는 메세지를 보낸 것이기도하다. 팀장 입장에서 고가에 일희일비 하는 팀원이 차라리 다루기 쉽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몸살기

리조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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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이자 크리스마스 이브인 관계로 아내 퇴근시간에 맞춰 리조또를  만들었다. 멸치 육수도 만들고 닭가슴살을 와인에 재워서 사용하는 등 정성을 들였더니 처음 해본 건데도  고소함이 깊고 맛있어서 둘다 맛나게 잘 먹었다.

리조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