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I

황상민의 ‘나란 인간’을 읽다 웹사이트에서 WPI 검사를 했다. 검사 전에 나는 아이디얼리스트이고 로맨티스트 성향도 높은 M자 유형일거라 예상했는데 결과도 그러한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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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프가 생각보다 높진 않고 컬쳐가 높은게 특이한데, 이는 필시 직장생활 십년의 결과인 것 같다. 적당히 사회생활에 적응하다보니 모나게 나를 들어내지 않는 요령이 생기면서 동시에 경제적으로 안정되면서 컬처가 올라갔을 터이다.

책에 비슷한 M자형 프로파일이 여럿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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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유형에 대한 박스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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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입체적인 인간이라는 점에서 마음에든다 ㅋ

WPI

검둥이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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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이나 밥먹으러 오지 않았던 검둥이가 (우리 부부는 뚱쓰라고 부른다) 다시 돌아왔다. 어디 다친곳도 없어보이고, 아내가 주는 밥도 잘먹고, 예전처럼 은근한 애교도 잘부린다. 아내가 저녁먹으러 나서는 길에 배웅까지 받았다고 하니 녀석도 우리가 많이 보고 팠던게다. 무슨 피치못할 사정이 있었는지 몰라도 앞으로는 꼬박꼬박 기별해주었으면 좋겠다.

주차장에서 새로 들인 차를 이것저것 만져보고 테스트하다가 문을 닫고 나오면 앞에 주차해 놓은 차 본네트에서 검은 물체가 빠른 속도로 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차에 들어갔다 나올 때마다 같은 풍경을 볼 수 있다. 아마도 뚱쓰가 본네트 위에 올라가 내가 뭘하고 있나 몰래 훔쳐보다가 내가 차에서 나오면 황급히 뛰어내리는 것 같다.  어둠속에서 한 덩치 하는 뚱쓰가 황망히 뛰어내리는 모습이 얼마나 코믹한지 모른다. 그런데 고양이가 본네트 위에 올라간 것을 알면 차주가 싫어할텐데 ㅎㅎ 걸리지마라 뚱쓰!

검둥이 돌아오다

오잉

글자는 원래 머리로 소리내 읽는게 아니었어?    소리 내지 않고 그냥  활자로 읽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됐다. 수능  및 온갖 시험에서 항상 지문 두개 이상 읽지 못하고 시험을 끝내야 했던 이유를 삼십대 중반에서야 알게되다니! 근데 어떻게 그런게 가능한지 신비롭고 부럽다. 내 글읽는 속도가 활자로 읽는 사람들 수준이었으면, 와 진짜 인생 크게 달라졌을 거다. 근데 지금 인생도 딱히 불만 없으니,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인생은 운이 좋아야함 ㅋ. 결론이 뭐 이래 ㅎㅎ

오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