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iP7Amhq

 

 

요즘 짬짬이 아내와 미드 ‘왕좌의 게임’을 즐겨보고 있다. 이 드라마는 딱히 주인공이 없고, 많은 등장인물이 저마다의 사연과 정당성을 갖고 극을 이끌며, 대체로 한 인물 속에 선과 악이 공존하는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내 취향과 잘 맞는데, 특별히 큰 사건 앞에서 담담태도의 연출방식을 보여주고 있다는 게 이 드라마의 큰 특징이자 매력이 아닐 수 없다. 장엄한 음악과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연출을 의도적으로 피함으로써 오히려 더 강력한 인상을 남긴달까. 다만 원작이 워낙 큰 스케일의 이야기라 드라마로 압축하는 과정에서 생략된 배경설명이 많아 이야기를 따라가는데, 상당한 정신력을 소모시킨다는 게 이 드라마의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멍때리고 볼만한 드라마는 못된다는 이야기. 

왕좌의 게임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