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안랩도 언제 망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굴러가는데 적게 잡아도 오년이상 걸렸을테다. 더구나 백신시장은  경쟁자도 모두 스타트업 기업이었으니 이미 시장에 강자가 자리  잡고있는  정치 상황에 비교해 여건이 훨씬 좋았다고 볼 수 있다. 작은 회사 일구는데도 그리 시간이 드는데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포부를 가진사람이 경력도 전무한 상황에서 대통령이나 당대표 부터 하려고 한게 패착 이라고본다. 평범한 초선 국회의원부터 시작해서 교수나 백신회사 사장이 아닌 정치인으로 인정받아 당대표도 되고 대통령도 되어야 했던게 아닐까 싶다.

안철수

에메이징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슈퍼 히어로 영화는 악당을 어떻게 디자인 하느냐에 따라 그 매력이 결정된다고 본다. 배트맨 다크나이트의 조커나 X맨 시리즈의 매그니토 처럼 악당이 자기 철학과 명분, 그리고 악당으로서의 우아함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슈퍼 히어로 영화는 반짝반짝 빛난다. 그런면에서 이름부터 유치한 리자드맨(악행을 행하는 동기도 이름처럼 유치하다)을 악당으로 내세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슈퍼히어로 물로서 매력적이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다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하이틴 로맨스 물로서 풋풋한 매력이 있는 영화다. 자연스럽게 이십여년전에 방영했던 슈퍼 히어로 하이틴 미드 ‘슈퍼소년 앤드류’가 떠오르기도 했는데, 요즘엔 이런 청소년 드라마가 이상하리만큼 희귀한 것 같아 아쉽다. 단순히 더 강한적을 해치우는 슈퍼 히어로 영화는 차고 넘치니,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좀더 하이틴 드라마쪽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는 것도 좋지 않을까? 제목도 제목 뒤에 :를 붙여 부제를 짓는 요즘의 유행에 따라 ‘스파이더맨:낭만거미’ 쯤으로 바꾸고 말이다.

에메이징 스파이더맨

아멜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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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생각하면 꼬이기 마련이고, 쉽게 생각하면 재미난 일, 의외로 많은 게 삶인 것이라. 살아가는데 의외로 내가 결정지을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으나(그러므로 심각해져봐야 소용없다고!), 바라보는 각도는 내 의지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이어서 어떤 각도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삶의 색채가 달라진다.  예쁘고 아기자기하고 유쾌한 영화.

아멜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