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없이

1. 박주영을 선발한 홍명보가 잘못한 것은 소속팀활약을 대표팀 선발기준으로 삼겠다는 원칙을 스스로 어긴 것에 있다기보다 그런 쓸데없는 원칙을 만인에게 공표한 것에 있다고 본다. 그런 것은 선수들 개개인에게 이야기하며 컨디션을 스스로 끌어올리도록 독려하는 방편으로 사용할 일이지 대외적으로 공표해 스스로 운신의 폭을 제약할 것이 아니었다. 홍명보는 감독으로서 다른 능력은 모르겠으나 영리한 사람은 못되는 듯.

 

2. 예전엔 나도 어떤 원칙, 이상적인 것들을 만들어 따르려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으나, 그런것은 사는데 좋은 태도가 아닌 것 같다. 나무가 가지를 뻗어 나가듯 관심가는 대로, 마음 가는대로 뻗어가다 이쪽이 여의치 않으면 저쪽으로 또 뻗어가고 그러다보면 가지가 풍성한 나무가 되는 것이다. 생명의 나무는 유불리를 따져가며 가지를 뻗지 않는다.

원칙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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